간만에 여행을 가서 렌트카 구하는게 숙제였는데 마침 숙소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어서 결정. 그런데 여행일자로 다가갈수록 가격이 팡팡 오른다. 후회스러워서 얼른 경차를 신청했는데 다 나가고 소형차로 선택. 올뉴K3. 차를 인도 받으러 가보니 앤젤카만 있는것이 아니라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운영중. 입구쪽 좌측에 있는 건물에 가서 미리 예약해둔(미리 체크인해두면 면허증등 제출하는것 없이 해결됩니다)내용 확인하고 사인하는것으로 끝(모니터에 터치로서명). 기름도 절반채워져있는데 가득채워 놓고 반납할때보니 1칸당 200Km정도 가능. 400Km정도 운행하실거 같다 싶으면 3만원정도만 주유해도 될정도로 연비 좋았어요. 인도받을때 흠 체크하는데 사진 몇장정도 찍어두시고 특별한점 없으면 완전자차선택하시면 3백까지 면책이라 그냥 집에 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딱 한가지 단점은 후방카메라가 없어서 좀 불편했어요. 아참 그러고보니 ADAS기능이 있어서 차선변경시 깜박이 안켜면 사이렌소리에 시트 진동때문에 번거로왔어요. 제주도가 도로폭이 좁은데다 길가에 차세워두면 중앙선 당연히 침범해야해서 좌측깜박이 또는 양쪽비상깜박이 키시면 괜찮더라구요. 이거 꼭 참조하세요. 전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